프로야구의 순위 양극화가 분명해지고 있다. 해마다 이와 관련한 문제가 제기되곤 했지만, 올 시즌은 전반기가 끝나기 전 프로축구의 1부 리그와 2부 리그가 나뉜듯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1위부터 3위 팀은 6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5할 이상의 승률은 4위와 5위 팀, 그 아래 팀들 간 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7월 11일 현재 5위 KIA와 6위 롯데와의 승차는 5.5경기 차에 이른다. 단기간에 극복할 수 없는 격차다. 이대로 이런 양극화과 굳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10경기 승패를 봐도 이 차이는 분명하다. 1위 SSG는 3연승과 함께 9승 1패의 상승세다. 그런 SSG를 2.5 경기 차로 추격하는 키움은 3연승에 8승 2패로 역시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1위 SSG와 4경..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경쟁하는 토요일 저녁 요란하지 않고 차분하면서 잔잔한 흐름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큰 변화를 맞이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진행자였던 김영철 배우가 7월 9일 방송된 178회 보령시 편을 끝으로 하차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는 178회 말미 짤막하게 그동안의 소회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프로그램을 떠났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이제 그의 이름을 빼고 동네 한 바퀴로 또 다른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김영철 배우가 함께 했던 방송을 중심으로 스페셜 방송을 할 예정이지만, 그의 하차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프로그램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