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내야수 이원석 트레이드 영입, 키움의 상승 동력 될까?
프로야구 시즌 초반 다소 이른 시점에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왔다. 트레이드 항상 적극적이었던 키움 히어로즈가 주력 불펜 투수인 우완 김태훈을 삼성 라이온즈에 내주고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과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기 때문이다. 키움은 이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의 뎁스와 공격력을 강화했고 삼성은 올 시즌 팀의 약점이 되고 있는 불펜진을 보강했다. 양 팀의 필요에 의한 거래였다. 무엇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전과 달리 팀에 경험치를 더하는 영입을 지속하고 있는 키움의 팀 운영 방침의 연장선상에 있는 트레이드라 할 수 있다. 이원석은 키움의 답답한 공격력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카드다. 김태훈은 마무리 투수 경험까지 있는 계산이 서는 불펜 투수지만, 그를 떠나보내면서까지 이원석을 영입..
스포츠/2023 프로야구
2023. 4. 29.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