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 경쟁이 한창인 시점에 굵직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KIA의 전천후 내야수 류지혁과 삼성의 포수 김태군이 서로의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류지혁은 두산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KIA를 거쳐 삼성이 세 번째 팀이 됐고 김태군은 LG에서 프로에 데뷔해 NC, 삼성을 거쳐 KI가 네 번째 팀이 됐다. 이번 트레이드는 공. 수를 겸비한 확실한 주전 포수를 찾기 위한 KIA의 의지와 경험을 갖춘 주전 내야수 자원의 필요한 삼성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이미 두 팀은 시즌 전에도 포수 관련 트레이드 이슈가 있었다. KIA는 지난 시즌 중 트레이드로 영입한 포수 박동원이 FA 시장에 나서 LG와 계약하면서 주전 포수 공백이 발생했고 그 대안이 절실했다. 마침 삼성은 강민호를 포함해 김태군, 김재성까지 1군..
스포츠/2023 프로야구
2023. 7. 6.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