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191회는 조선이 최초로 국제 외교무대에 나선 그 뒷이야기를 다뤘다. 1883년 우리 근대사에서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조선이 당시 조선 주변국인 일본과 청나라를 제외한 서양 국가에 최초로 외교 사절단을 파견했기 때문이었다. 보빙사라는 생소한 이름으로 미국으로 파견된 조선의 외교 사절단은 1882년 체결된 조미 수호통상조약 이후 조선에 파견된 미국 공사 푸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미국으로 향했다. 이들은 고종의 명을 받아 미국으로 향했다. 대부분의 구성원의 고위 관리들의 자재들로 젊고 당시 조선이 추진하던 개화정책에 긍정적인 이들이었다. 고종은 이들로 하여금 외교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서양의 발전된 문물을 몸소 체험하고 이를 토대로 이들이 개화정책을 이끌어가기를 기대했다. 보빙사 일행의 미국..
문화/미디어
2018. 10. 18.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