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또 한번의 폭설이 내린 도시의 거리 풍경
1월 12일 예상치 못한 폭설이 내렸습니다. 이전 폭설로 도로 교통이 마비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또 한 번의 악몽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지 않는 탓에 눈이 온 후 찾아오는 빙판길을 위험이 줄었습니다. 교통대란의 뉴스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2021년 1월 두 번째 폭설이 지나갔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 삶에서 성가신 존재가 됐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도시에서 눈은 천덕꾸러기입니다. 눈 내리는 날의 낭만보다는 그에 따른 불편함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보도도 눈 내리는 날의 불편함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눈 내리는 겨울의 낭만까지 더 빼앗가 가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눈 내린 후 하얀 세상은 사람..
발길 닿는대로/도시
2021. 1. 13.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