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개막 후 얼마 안 지난 시점에 롯데와 LG의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는 우완 사이드암 투구 우강훈을 LG로 보내고 LG의 내야수 손호영을 영입했다. 이 트레이드는 롯데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했고 LG는 미래 투수 자원을 더하게 됐다. 롯데가 영입한 손호영은 독특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손호영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기도 했고 국내로 돌아와 독립 야구단인 연천 미라클 선수로 한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아마 야구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는 내야수였고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비교적 높은 순위인 2차 3라운드 전체 23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선수 뎁스가 두꺼운 LG임을 고려하면 의외의 선택이었다. LG 역시 그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있었던 것으..
스포츠/2024 프로야구
2024. 4. 1.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