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는 10월의 어느 날, 시골집에서 멀지 않은 강릉 사천해변을 찾았습니다. 시골에 오면 일출을 담기 위해 가끔 찾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찾기 어려운 요즘 새벽 바다는 걱정을 덜고 풍경을 살필 수 있는 곳입니다. 대신 인적 없는 바닷가의 쓸쓸함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파도와 붉은 일출이 있어 쓸쓸함을 조금 덜 수 있었습니다. 그 새벽 시간 일출과 함께 하는 해변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고요한 바다 잠시 물결의 움직임과 함께 작은 파도 스마트폰 슬로비디오 기능으로 담아본 파도의 움직임 낮은 구름 사이로 모습을 보인 해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 그리고 바다 하늘 높이 떠오르는 해 다시 시작하는 아침 구름이 수평선 위에 걸쳐 있어 해를 못볼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안되는구나 하는 순..
추석 교통 정체를 뚫고 다녀온 강릉, 멋진 바다의 풍경이 있어 피곤함을 덜어주었습니다. 강릉에 가면 항상 들르는 곳 사천해변에서 일출 장면을 담아보았습니다. 매번 일출을 보러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천해변은 이번에도 이전과 다른 일출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른 새벽 그 장면을 담아보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담아본 풍경 해뜨기 전 고요함부터 해가 뜬 이후 미러리스 카메라로 담아본 풍경해뜨기전 고요함부터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태양까지 미러리스 카메라는 다소 강한 색감을 표현해주었습니다. 노이즈를 제외하면 사진의 퀄리티는 아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강릉을 찾는다면 어떤 일몰을 담을 수 있을지 또 다른 기대를 가져봅니다. 사진, 글 : jihuni74
때 이른 더위가 함께 한 4월의 마지막 주말,강릉으로 향했습니다. 하루의 휴식이 더해져서인지 보다 여유있게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른 새벽 일출 장면을 담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고 둥그런 해를 만나지는 못했습니다.멋진 일출은 부지런함과 운도 함께 따라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떠나보내는 4월의 마지막 날 일출이라는 사실은 그 모습을 더 의미 있게 했습니다. 그 아쉬움을 함께 하며 강릉 사천해변에서 담은 일출의 장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여명, 파도가 함께 하는 바위들 운무를 뚫고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아침 해 짧은 순간, 더 높이 떠오른 해 결국, 수평선과 함께 하는 해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른 새벽 하루의 시작과 함께 하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