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은 깊어가고
코스모스가 곳곳에 피어 있습니다.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 코스모스, 이들과 함께 가을은 깊어갑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해를 따라 계속 고개를 돌리던 코스모스들도 쉴 때가 되었습니다. 아침이 밝아 옵니다. 밤새 축 쳐졌던 꽃들에 생기가 돕니다. 시들어 버린 꽃과 새롭게 피어나는 꽃이 교차합니다. 언제나 꿀 벌은 자기일에 충실합니다. 가을이면 언제나 그 자리에서 피어나는 코스모스 처럼...... 코스모스가 지면 가을도 저무는 것이겠지요? 아직은 코스모스를 조금 더 오래동안 보고 싶은 9월 입니다. 충남 연기군의 어느 농가에서.......
우리 농산어촌/충남에서
2009. 9. 22.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