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결코 그 비중이 작지 않은야구 국가대항전이 열린다. 전 세계 야구 랭킹 상위권 나라들이격돌하는 프리미어 12 대회가 열리기때문이다. 이 대회는 WBC와 같이 메이저리그선수들이 참가하지는 않지만,국가대항전에서 진심인 한국, 대만일본에서는 자국 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최정에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한다. 또한, 그동안 국제경기에서 느낀 대로만만치 않은 기량의 마이너리그 선수들이대거 국가대표 선수로 나선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15년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대회에서는준우승을 차지했다. 2015 프리미어 12 대 일본전 짜릿한 역전승의 기억 특히, 2015년 대회는 일본과의4강전에서 한국은 일본 대표팀선발 투수로 나선 오타니의 구위에완벽하게 밀렸고 초반 3실점을 극복하..
1패 후 2연승 대표팀의 프리미어 12 행보가 가볍다. 앞으로 멕시코, 미국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8강행은 문제가 없어보인다. 현재 분위기라면 남은 2경기 승리 가능성도 높다. 그 이면에는 살아난 타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대표팀은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160킬로가 넘는 직구를 자랑하는 일본 선발 오타니에 고전하며 타격감이 떨어지는 듯 보였지만, 2차전 도미니카전을 기점으로 타선에 불이 붙었다. 물론, 당시 6회까지 완벽투로 대표팀 타선을 꽁꽁 묶었던 선발 투수를 내리고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해준 도미니카 감독의 배려(?)가 있었지만, 한 전 폭발한 타선은 식지 않았다. 2차전 10 : 1 대승 이후 대표팀은 배네수엘라전에서도 13 : 2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타선은 상.하위 타선을 가르지 않고 뜨거웠고..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끝으로 야구 대표팀의 프리미어 12 를 향한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됐다. 1차전을 기분 좋은 완승을 했던 대표팀은 2차전에서 타선이 부진 속에 연승에 실패했다. 1차전 완패당했던 쿠바는 2차전에서는 공수에서 한층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아마야구 최강팀의 저력을 보였다. 대표팀은 선발 우규민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의 컨디션이 대체로 좋았지만, 타선이 기복을 보였다. 특히, 쿠바 투수들의 변화구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중심 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대호, 박병호도 완전한 타격감을 아닌 것으로 보였다. 수비 역시 초반 불안감을 보였다. 하지만 평가전인 만큼 잘 안되는 부분이 나왔다는 점이 더 다행일 수 있었다. 이렇게 대회준비를 마친 대표팀은 11월 8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