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멋진 바다 풍경과 한라산으로 대표되는 산악 지형, 화산섬 특유의 풍경이 함께 하는 곳입니다. 섬의 특성상 다른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지역적 특색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이국적인 느낌마저 드는 제주로의 여행을 꿈꾸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 제주에서 섭지코지는 저에게 독특함으로 다가오는 곳이었습니다. 해안을 따라 펼쳐진 초원과 화산지형의 해안선, 파도가 어울리는 풍경은 색다름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찾았을때는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저에게는 멋진 풍경으로 다가온 섭지코지였습니다. 과거 제주여행 때 담았던 모습을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어촌 풍경 초원 그리고 말 화산지형 산책로 사진, 글 : jihuni74
1월의 마지막 일요일, 오늘은 호주의 바닷가 사진을 불러냈습니다. 넓은 영토만큼이나 많은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곳이 호주입니다. 각 지역마다 특징이 있고 색다른 멋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요. 공통점이 있다면 그 규모가 크고 방대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해안을 보면 답답함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모래사장이 아닌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남동해안 지역입니다. 몰아치는 파도가 오랜 암석들을 계속 때리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거쳐 만들어졌을 암석지대가 끝없이 이어진 풍경이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파도가 몰아치고 남긴 흰 포말은 삶에 찌든 제 마음을 씻어주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잔잔하고 평화로운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호주의 바닷물은 어디를 가도 맑고 깨끗한 것이 ..
3한 4온의 전형적인 겨울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과 같은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지 않지만 추운 기운은 몸을 움츠리게 합니다. 우리가 추위에 힘겨워하는 사이 반대편에 있는 남반구는 그 반대의 날씨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호주 시드니 공항에 내리자마자 향한곳은 남쪽의 해안지역이었습니다. 어느 곳을 가나 멋진 풍경이 많았던 호주였습니다. 하지만 바다와 하늘의 푸르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남부 울릉공 지역은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울릉공 이라는 말은 호주 원주민어로 바다의 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멋진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지역이었습니다. 저는 시드니에서 한참을 남쪽으로 달려 몇 군데 포인트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호주의 해안지역에는 오래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