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 이후 막바지 여름, 코로나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전관 달리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집단 감염이 속출되고 있어 대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어쩌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회, 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이는 서민들에게는 더 큰 어려움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각 개인별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답답함을 이겨내는게 지금으로서는 최고의 대응으로 보입니다. 관계 기관이 아무리 열심히 방역을 하고 일해도 개인들의 협조가 없으면 안 된다는 걸 우리는 충분히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일상의 회복까지 이르렇지만,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 삶 곳곳에 방심의 틈을 노리고 있습니다. 저도 주말 내내 집콕으로 ..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국이 긴 장마에 이어진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8월 들어 맑은 하늘을 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입니다.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 소식이 시시각각 전해지면서 마음까지 우울해지는 요즘입니다. 앞으로 이 비가 언제 끝날지 아직 기약이 없다는 사실이 마음을 더 무겁게 합니다. 사상 유래 없는 긴 장마는 올여름마저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여름휴가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이제는 계절의 구분이 무의미하고 우기와 건기로 우리나라의 기후를 나눠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여기에 우리 삶을 완전히 뒤바꾼 코로나 바이러스마저 호시탐탐 대 유행의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힘든 일상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이런 힘겨운 날이 지나고 찾아올 맑은 하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