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새 시즌을 위한 스토브리그가FA 시장의 개장과 함께 시작됐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마무리 훈련과함께 새 시즌을 위한 판 짜기를 함께 해야 한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국가대항전은프리미어 12가 함께 열려 야구의열기를 유지한 채 진행돼 관심을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계약을 완료한 선수도 있다.올 시즌 2차 드래프트를 통해삼성에서 KT로 팀을 옮긴베테랑 불펜 투수 우규민이2년간 최대 7억원에 계약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큰관심을 모았던 선수인 SSG최정은 4년간 110억원의 초대형계약을 하면서 SSG의 레전드로남았다. 최정의 대형 계약으로문을 연 FA 시장 최정은 SSG의 SK 와이번스 색깔 지우기가 강력히 진행되면서SK와 SSG까지 이어지는 상징성이도리어 FA 계약에 장애..
2024년 11월 결코 그 비중이 작지 않은야구 국가대항전이 열린다. 전 세계 야구 랭킹 상위권 나라들이격돌하는 프리미어 12 대회가 열리기때문이다. 이 대회는 WBC와 같이 메이저리그선수들이 참가하지는 않지만,국가대항전에서 진심인 한국, 대만일본에서는 자국 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최정에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한다. 또한, 그동안 국제경기에서 느낀 대로만만치 않은 기량의 마이너리그 선수들이대거 국가대표 선수로 나선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15년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대회에서는준우승을 차지했다. 2015 프리미어 12 대 일본전 짜릿한 역전승의 기억 특히, 2015년 대회는 일본과의4강전에서 한국은 일본 대표팀선발 투수로 나선 오타니의 구위에완벽하게 밀렸고 초반 3실점을 극복하..
1차전에서 이어 4차전에서 다시 재현된에이스 맞대결은 KIA의 완승이었다. KIA는 삼성과의 한국시리즈4차전에서 포수 김태균의 만루 홈런 등공격력에서 삼성을 압도하며 9 : 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IA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에 1승만을남겨두게 됐다. 삼성은 전날 홈런 4방을 앞세워승리한 상승세를 이어가지못하고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4차전은 시리즈 전체 분위기를좌우할 수 있는 경기였다. 삼성은 우천 변수로 인해사실상 2경기가 하루에 치러진것이나 다름없는 1, 2차전을 모두 패했고 홈에서 열리는3, 4차전에서 반전이 필요했다. 4차전에서 다시 만난네일과 원태인 삼성은 3차전에서 플레이오프부터최고의 컨디션을 유지 중인외국인 투수 레예스의 호투와 홈런포를 더해 ..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포스트시즌 하루 2경기는KIA와 삼성의 희비를 크게엇갈리게 했다. KIA는 10월 23일 열린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경기와 이어진 2차전을 모두승리했다. 사실상의 더블헤더를 모두독식한 KIA는 한국시리즈1,2차전 연승과 함께 우승의확률을 크게 높였다. 삼성으로서는 유리한 경기흐름에서 1차전이 비로 서스펜디드경기가 된 게 더없이 아쉬울 수박에없다. 서스펜디드 경기의 후폭퐁 1차전에서 삼성은 선발 투수 원태인의호투를 앞세워 승리에 다가가고있었다. 원태인은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아직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KIA 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이어가는중이었다. 무엇보다 투구 수 관리에 성공하며7이닝 이상의 투구도 가능해보였다. 불펜진에 불안감이 있는삼성으로서는 원태인이 ..
202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성사된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는모처럼 만의 비 수도권 팀 간 대결이다. 여기에 1993년 이후31년 만의 양 팀 대결이라는점에서 큰 화제성을 가지고 있다. 1993년 양 팀은 KIA의 전신인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대결이었다. 당시 해태와 삼성에는 리그를대표하는 스타들이 즐비했다. 스타들의 대결이었던31년 전 한국시리즈 해태는 프로야구 레전드 선동열을시작으로 조계현, 이강철, 이대진 등막강한 투수들과 김성한, 홍현우 이순철 등 1980년대부터 해태의 전성기를이끌던 타자들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었다. 삼성도 이에 못지않았다.리그 정상급 투수인 김상엽과김태환, 특급 신인 박충식의투수진에 김성래, 강기웅, 동봉철팀의 정신적 지주 이만수가타선을 구성하고..
2017년 이후 오르지 못했던포스트시즌 무대, 2024 시즌도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꿈은말 그대로 꿈으로 끝나고 말았다. 8월과 9월 상승세를 보이며희망을 가져보기도 했지만,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쌓아놓은 패배가 결국부담이 됐다. 롯데는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기존 성민규 단장 체제를개편하고 팬들의 강력한요청에 김태형 감독을 영입하는 등 성적에 대한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시즌 전 FA 시장에서주전 2루수 안치홍을 떠나보낸 후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다. 여기에 시즌 초반 주력 선수들의부상과 부진으로 시즌 플랜자체가 흔들리는 시행착오도있었다. 시즌 중 단행된 야수진 개편 하지만 이 속에서도 희망적요소가 없었던 건 아니다. 롯데는 시즌 초반 김태형감독 주도로 야수진을대폭적으로 개편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