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프로야구] 기대와 걱정 교차 외국인 선수 푸이그, 키움 도약 이끌 적토마 될까?
중국의 고대 소설로 우리나라 사람들도 즐겨 읽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적토마는 최고의 명마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적토마는 한 번에 쉬지 않고 천리를 달릴 수 있고 그 털이 붉고 붉은 땀을 흘린다고 했다. 그만큼 영엄한 존재였다. 소설 삼국지 초기 최고의 장수였던 여포가 처음 주인이었고 이후 여포가 조조에 제압당하면서 조조의 소유가 됐다. 이후 조조와의 대결에서 패한 유비, 관우, 장비가 뿔뿔이 흩어지는 과정에 관우는 유비의 가족과 함께 조조의 포로가 된다. 관우는 그럼에도 위엄을 잃지 않았고 조조는 그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회유했다. 적토마는 조조가 관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선물로 주었다. 조조의 그 어떤 선물에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관우는 그때만큼의 감사를 표시했다. 하지..
스포츠/2022 프로야구
2022. 2. 19.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