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우리 한옥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도시 속 한옥마을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해방 후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상당수 한옥들이 사라졌습니다. 서울 도심에 몇몇 한옥마을이 보전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이 있었던 청와대 인근 마을은 개발 규제 등으로 인해 역설적으로 과거 건축물들이 파괴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런 한옥 마을들은 최근 중요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종로구 북촌 일대가 점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인근의 인사동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관광지가 됐습니다. 이후 과거로부터 새로운 문화 예술적 영감을 얻고 유행을 창출하는 레트로가 중요한 시대 흐름이 되면서 과거 흔적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들이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으며..
발길 닿는대로/도시
2022. 6. 17.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