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긍정보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더 떠오른다. 그 때문인지 경찰을 비하하는 은어가 대중들에게 퍼지고 일상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경찰은 일제 강점기, 해방 후 독재시대 경찰은 부당한 권력을 지키고 그에 저항하는 국민들을 억압하는 존재였다. 경찰의 본연의 목적인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범죄자들에게서 국민들을 지킨다는 존재 이유가 희미해지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 일제 경찰은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국민들의 삶을 통제했다. 칼을 찬 순사, 그들의 앞잡이 역할을 했단 조선인 형사는 그 사대 경찰의 상징하는 이미지고 지금도 각종 방송에서 볼 수 있다. 해방 후 경찰은 독재권력의 편에 서서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고 국민들의 일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를 위한 그 수단으로..
우리 프로야구에서 외국인 선수는 1군에서 총 3명 등록이 가능하고 그 세명을 모두 타자로 또는 모두 투수로 기용할 수 없다. 이에 대부분 구단들을 2명의 외인 투수, 1명의 외인 타자로 외국인 선수 엔트리를 구성한다. 외국인 선수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합이기 때문이다. 이 외국인 선수 구성의 핵심은 2명의 외국인 투수다. 이들은 그 팀의 선발 원투 펀치 역할을 하고 해야 한다. 리그의 부족한 투수 자원, 선발 투수 자원을 고려하면 외국인 투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클 수밖에 없다. 바꿔 말하면 외국인 투수 2명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가 그 팀의 성적과 직결된다. 하위권 팀도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에 따라 상위권 진입을 기대할 수 있는 게 KBO 리그의 현실이다. 8월이 마무리되..
더스틴 니퍼트, 두산 베어스 팬들 마음속에 그는 여전히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다. 그전 두산에는 수많은 에이스 투수들이 있었고 큰 족적을 남겼지만, 2010년대 그리고 지금까지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강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두산에게 니퍼트는 너무 특별하다. 그가 있어 두산이 강팀이 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니퍼트는 KBO 리그에서 2011 시즌 데뷔해 2018 시즌까지 활약했다. 그 기간 그는 외국인 투수로는 유일하게 통산 100승을 넘어서며 102승을 달성했다. 그 기간 패전은 51패에 불과했다. 2016 시즌에는 시즌 22승을 달성하며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밖에 니퍼트는 방어율과 탈삼진 등 각종 지표도 최고 선발 투수로서 손색이 없었다. 외국인 ..
현대인의 삶에서 커피는 이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음료가 됐다. 아침에 한 잔, 점심에 한 잔 커피를 마시는 직장인의 모습은 보편적 일상의 한 단면이 됐다. 그만큼 커피는 대중적인 음료가 됐고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수요가 많은 만큼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나 전문점도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있을 정도다. 커피의 대중화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우리나라는 조선 후기 커피가 전래되어 커피 문화의 시작이 늦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커피 소비국으로 자리했다. 커피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렇게 커피는 마력의 음료로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커피 안에 들어간 중요한 성분인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뛰어나고 이는 피로를 잊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커피 특유의 향과 맛은 자꾸만 사람..
8월의 끝으로 향하는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순위 경쟁의 변화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흔들릴 것 같지 않았던 ㅏ상위권 팀들의 부진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 한때 1위 SSG를 위협하던 키움의 계속된 부진과 여유 있는 5위를 유지하던 KIA의 페이스가 전반기보다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키움의 부진은 이제 그들의 위치를 2위 경쟁에 밀려나게 했다. 3위 키움은 4위 KT에 반 경기 차로 추격당하는 처지가 됐다. 반등이 필요하지만, 그들의 큰 강점이었던 마운드와 선발과 불펜 모두 부진하면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허약했던 타선이 여전히 생산력이 떨어지고 간판타자인 이정후마저 최근 주춤하면서 팀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패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선수들 역시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는 키움이다. 현재..
2022년 여름은 알다 가도 모를 날씨의 연속이다. 폭염으로 가득한 날이 있다가 폭우가 쏟아진다. 그로 인한 예상치 못한 피해도 발생했다. 이를 두고 기후위기의 한 단면이라는 말이 정설이 되고 있다. 실제 기상 이변은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 이제는 받아들여야 할 현상이 됐다. 달라진 기후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게 모두에 중요한 과제가 됐다. 물론, 그런 기상 이변의 가능성을 줄여나갈 수 있는 개개인 국가적인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 그 와중에 뜨겁기도 하고 무섭게 차갑기도 했던 여름이 가을로 향하고 있다. 아침저녁은 이제 선선함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 여름이 점점 기억 속으로 저물어가고 있다. 2022 여름, 가장 뜨거웠던 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았다. 폭염경보가 있었던 어느 날, 서울대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