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통산 1005경기 등판,197세이브와 145홀드를 기록했던 리그를 풍미했던불펜 투수 정우람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정우람은 9월 29일 소속팀한화의 2024 시즌 최종전이자마지막 홈경기에서 은퇴식을치렀다. 이 경기는 한화의 시즌을마무리하는 경기이기도 했고수십 년 세월 한화의홈구장이기도 했던한화 이글스 파크에서의마지막 경기였다. 다음 시즌부터 한화는신축 구장에서 홈경기를치를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한 역사가마무리 되는 날현역 선수 마무리 한정우람 정우람의 은퇴 경기는한화 구단의 한 시대를마무리하는 경기로그 의미가 컸다. 정우람은 리그 최고불펜 투수이자마무리 투수였던그의 이력대로 한화의역사를 마무리하는자리에서 중심에 섰다. 정우람은 은퇴 선수특별 엔트리로 경기에 나섰고선발 투..

2017 시즌 이후 이루지 못한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을이루지 못한 롯데지만, 시즌마지막까지 롯데 팬들은롯데의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롯데 외국이 타자 레이예스때문이다. 레이예스는 9월 28일 KIA와의시즌 홈 마지막 경기에서시즌 200안타 달성에 성공했다. 이 기록은 2014 시즌 지금은 KIA 선수인 서건창이 넥센 히어로즈선수 시절 달성한 201안타에 이은리그 두 번째 기록이다. 2014 시즌 이후 다시 나온 시즌200안타 레이예스의 200안타는KBO 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아직 롯데는 10월 1일 NC와의시즌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레이예스가 이 경기에서2안타를 추가한다면 그는KBO 리그 시즌 최다 안타신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레이예스의 최다 안타신기록..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이사실상 마무리됐다. 롯데는 9월 24일 KT와의원정 경기에서 1 : 4로 패했다.이 패배로 롯데의 포스트진출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롯데는 8월 상승세를바탕으로 포스트시즌진출 가능성을 높이기도했지만, 중위권과의 거리는끝내 좁혀지지 않았다. 올 시즌 롯데는 팬들이원하던 감독인 김태형감독을 영입했고팬들의 큰 기대 속에시즌을 준비했다. 스토브리그 기간주전 2루수 안치홍이두 번째 FA 자격을 얻고한화와 계약하며 팀을떠났지만, 김태형 감독의롯데라는 점은 성적에 대한기대를 포기할 수 없게 했다. 기대속에 시작한 시즌 롯데는 검증된 외국인 투수반즈와 월커슨 원투 펀치가건재했고 박세웅, 나균안, 이인복, 김진욱 등5인 로테이션을 충분히돌릴 수 있는 선발 투수진이있었다. 불펜진은..

의욕만으로 이룰 수 없었던포스트시즌 꿈, 올 시즌롯데를 정의하는 말일지도모른다. 두산에서 7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진출을 이끌었던 명장 김태형김독을 영입하고 프런트 개편까지단행했지만, 올 시즌도 롯데는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초반 시즌 플랜이 무너지면서상당 기간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고성공적인 야수진 개편과 이를 바탕으로한 공격 야구로 반등 가능성도보였던 롯데였다. 하지만 부실한 마운드가 계속발목을 잡았고 시즌 초반많은 패전이 부담이 되면서포스트시즌 진출에는이르지 못했다. 마운드 난맥상보여준 시즌 이제 롯데의 관심은 내년 시즌으로 향할 수밖에없다. 김태형 감독 역시 올 시즌롯데는 이전 두산과 다름을분명히 느꼈고 전력에서무엇이 부족한지 경험을통해 알 수 있었다. 이에 시즌 후 김태형감..

추석 연휴가 시작될때까지만 해도SSG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크지 않았다. 오히려 8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중인한화와 롯데의 반전 가능성에더 큰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SSG는 추석 연휴 기간연승 분위기를 만들었고그들의 연승 숫자를 6으로늘렸다. SSG는 9월 22일까지6연승과 함께 최근 10경기8승 1무 1패의 가파른상승세를 유지중이다 결정적으로 지난 주말 KT와의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KT를 6위로 밀어내고5위로 올라섰다. 최근 급상승세 SSG SSG는 이 상승세를 이어1경기 차로 줄어든 두산을 넘어 4위 자리까지 기대할 수 있는흐름이다. 공교롭게도 SSG는 두산과 9월 23일정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한다.이 경기마저 승리한다면 두 팀의승차는 사라지고 SSG의 4위꿈도 현실이 될 ..

그 어느 연도보다 뜨거웠던여름을 지나 뒤늦은 가을이찾아온 시점에 프로야구의뜨거웠던 순위 경쟁도마무리되고 있다. 일찌감치 정규 시즌 우승을확정한 KIA는 이미 한국시리즈대비 모드에 들어갔다. 삼성 역시 큰 이변이 없는 한정규시즌 2위가 확정적이다. 3,4,5위는 아직 유동적이다.3위가 확정적이었던 LG는최근 부진하면서 4위권 팀에추격을 허용했다. 다만, 9월 21일 4위 두산과의더블헤더를 1승 1패로마무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남은 변수 4, 5위 LG는 잔여경기에서 긴 연패에빠지지 않는다면 3위 수성가능성이 크다. 4위 두산은 한때 5위 자리마저위협받았지만, 베테랑들이힘을 내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두산은 안정적 4위를확보했고 3위에 대한도전도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올 시즌 경기력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