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는 시대별로 많은 유적들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고인돌로 대표되는 선사시대 유적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적지와 유물들이 있는 곳입니다. 고려시대 몽고와의 수십년 전쟁동안 임시 수도로서 항쟁의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후기 외세와 치열한 격전을 벌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인지 강화도 곳곳에서 수 많은 역사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느 화창한 주말, 강화도를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역사의 현장 대신 작은 포구를 찾았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강화도에서도 북한과 접경 지역에 있는 창후리라는 곳이었습니다. 상당히 그 이름이 생소한 곳이었습니다. 그 곳의 작은 포구에 잠시 들렀습니다. 포구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경비를 하는 군인아저씨가 사진촬영을 막더군요. 평화로운 어촌마을로만 ..
우리 농산어촌/방방곡곡
2011. 6. 9.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