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폭설 소식도 들리는 이상 기후가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 일상은 봄의 절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초록의 빛은 더 진해지고 화창한 햇살로 가득한 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양지에서 오래 있으면 약간의 더위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전히 멀리 떠나기 어렵지만, 주변 가까운 공원에만 가도 봄 느낌을 마음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기존의 공원과 달리 겨울이면 철새들이 찾는 김포의 환경을 고려해 야생조류들의 생태공간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공원입니다. 그 취지에 따라 김포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사라질 수 있었던 나무 등을 가져와 숲을 조성하고 한강 하류지역의 습지 지대를 조성해 생태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야생동물들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개장 ..
최근 아파트나 주거지가 크게 확충되면서 수도권의 새로운 신도시로 그 모습을 바꿔가고 있는 김포인데요. 아직 도시 기반시설이나 인프라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제가 이곳에 살면서 그 모습이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느끼곤 합니다. 물론, 아직은 갈길이 멀긴하지만 말이죠. 이 김포에서 걸포공원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완전히 자리잡은 곳입니다. 신도시가 조성되던 초창기 만들어진 공원이 이제는 수목이 자라고 편의시설이 늘어나면서 방문객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특히, 화창한 4월과 5월 초록의 색으로 가득한 걸포공원은 더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5월의 어느날 튜율립 꽃이 판 공원을 담아보았습니다. 편안함과 한가함 공원 한편에서 만난 튜울립 분수와 함께 역시 봄은 꽃과 함께 해야 계절의 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