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시즌 정규리그, 한국시리즈에서 압도적 전력으로 통합 우승을 했던 두산의 2017 시즌은 아쉬움이 있었다. 두산은 지난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 전반기 부진에 발목 잡히면서 정규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두산은 KIA의 기세에 밀리며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2016 시즌 후 새로운 두산 왕조가 열린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그들은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2018 시즌 두산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씻어내려 하고 있다. 하지만 스토브리그 기간 두산은 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다. FA 외야수 민병헌과 해외 복귀파 김현수를 롯데와 LG로 떠나보냈다. 나름의 원칙이 적용된 결과였지만, 구단의 넉넉하지 못한 자금 사정이 크게 작용했다. 민병헌, 김현수는 사실상 프랜차이즈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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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4.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