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부를 맞이한 수사반장 1958이 더 강렬한 시대 풍자로 매운맛을 더 강화했다. 수사반장 1958은 7, 8회를 통해 1960년대 초반 중요한 권력형 비리와 인권유린 사례를 포함했다. 당시는 5.16 군사정변으로 정변의 중심인 박정희 소장을 중심으로 한 군사정권이 들어서고 구악을 일소한다는 명분으로 정권을 중심으로 각종 사회개혁 조치가 시행됐다. 최고 권력 기관인 국가재건최고회의를 조직한 군사정권은 그 일환으로 자유당 정권과 유착됐던 이정재로 대표되는 정치깡패 세력들을 일소하기도 했고 부정부패에 척결에 나섰다. 하지만 이런 야심찬 시작과 달리 군사정권은 증권파동, 워커힐 사건, 새나라자동차사건, 바찡꼬사건을 포함한 4대 의혹 사건과 최근 과거사위에서 중대 인권침해 사건으로 판단한 서산개척단, 대한청소년..

경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긍정보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더 떠오른다. 그 때문인지 경찰을 비하하는 은어가 대중들에게 퍼지고 일상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경찰은 일제 강점기, 해방 후 독재시대 경찰은 부당한 권력을 지키고 그에 저항하는 국민들을 억압하는 존재였다. 경찰의 본연의 목적인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범죄자들에게서 국민들을 지킨다는 존재 이유가 희미해지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 일제 경찰은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국민들의 삶을 통제했다. 칼을 찬 순사, 그들의 앞잡이 역할을 했단 조선인 형사는 그 사대 경찰의 상징하는 이미지고 지금도 각종 방송에서 볼 수 있다. 해방 후 경찰은 독재권력의 편에 서서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고 국민들의 일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를 위한 그 수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