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024 시즌 첫 홈경기에서 힘겹게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3월 29일 NC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3 : 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4연패를 끊었고 홈 개막전을 위해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 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겼다. 롯데는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롯데는 연패 탈출을 위해 로테이션 순서 상 등판 예정이었던 5선발 이인복 대신 1선발 윌커슨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반대로 NC는 로테이션대로 5선발 투수 김시훈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매치업은 롯데가 우위에 있었지만, 경기는 NC가 주도했다. 시즌 초반 전체적으로 부진한 롯데 타선은 NC 선발 투수 김시훈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출루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득점이 나오..
롯데가 지난주 일요일부터 시작한 4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6월 17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안정된 마운드 운영과 2점 홈런 4방을 때려낸 타선의 조화 속에 9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자칫 먼 기억 속에 있었던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모두 스윕당할 위기를 벗어났다. 또한, 올 시즌 6월 17일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 1승 7패로 밀리며 유독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한화전 일방적 구도를 변화시킬 가능성도 열었다. 롯데는 이번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 대한 기대가 컸다. 롯데는 6월 3번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에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반전했다. 롯데는 지난 주말 KIA와의 3연전, 이어지는 더블헤더 포함 한화와의 4경기를 통해 최하위를 완전히 벗어나 중위권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지난 ..
7월의 마지막 날, 후반기 승리가 없었던 롯데가 드디어 첫 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7월 31일 삼성전에서 8 : 4로 승리했다. 이 승리는 롯데의 후반기 첫승과 함께 공필성 감독 대행의 첫 승이기도 했고 선발 투수 박세웅의 시즌 첫 승이기도 했다. 롯데는 하루에만 세 가지 첫 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승차 없는 9위 한화도 승리하면서 롯데의 최하위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모처럼 투. 타의 조화가 이루어진 경기였다. 롯데는 선발 투수에 이은 불펜진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삼성 타선을 막아냈고 타선도 필요할 때 득점이 이루어졌다. 불안했던 수비도 내. 외야서 수차례 호수비로 삼성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최근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후반기 4연승의 상승세에 있었던 삼성은 최하위 롯데를 상대로 그 분위기를 이어가..
지난주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하며 6연패 늪에 빠져있었던 롯데가 치열한 타격전 끝에 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4월 16일 KIA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이기도 한 홈경기에서 10 : 9로 승리했다. 한때 경기 초반 3 : 7까지 밀렸지만, 5회 말 7득점으로 경기를 역전시켰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경기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롯데의 승리 과정은 험난했다. 지난주 투. 타의 엇박자에 무기력한 경기력까지 보여주었던 롯데는 연패 탈출이 절실했지만, 선발 투수 매치업에서 절대 불리함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롯데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하는 신예 김건국에게 연패 스토퍼의 역할을 맡겼다.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1선발 레일리가 컨디션 난조를 보인데 따른 고육지책이었다. 롯데로서는 김건국 다음 불펜 투수를 빠르..
롯데가 한 주의 첫승을 일요일 달성하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5월 27일 넥센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번 타자 이대호의 2홈런 5타점 활약과 선발 투수 듀브론트의 7이닝 4실점 역투, 마무리 손승락의 1.1이닝 무실점 마무리를 묶어 6 : 4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듀브론트는 시즌 3승에 성공했고 한동안 세이브 기회가 없었던 롯데 마무리 손승락은 시즌 9세이브에 성공했다. 주말 시리즈 2경기를 먼저 가져온 넥센은 부상에서 돌아온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2점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넥센은 롯데보다 2개 더 많은 팀 9안타를 때려내며 중반 한때 리드를 잡았지만, 롯데 이대호의 한 방에 역전을 허용한 이후 더는 롯데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넥센은 시리즈 스..
개막 7연패와 함께 우울한 3월을 보냈던 프로야구 롯데가 4월을 승리로 시작했다. 롯데는 4월 1일 NC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 : 2로 뒤지고 있던 8회 말 하위 타선인 한동희, 신본기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역전하며 3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7연패를 끊었고 마침내 시즌 첫승에 성공했다. 롯데 에이스 레일리는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의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레일리의 7이닝 2실점 투구는 올 시즌 롯데 선발 투수 중 처음 달성한 퀄리티스타트였다. 롯데 4번째 투수로 8회 초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 배장호는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고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전날 1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5실점하며 체면을 구겼던 롯데 마무리 손승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