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리뷰] 세대 초월한 록과 함께 한 공감의 뮤지컬, 스쿨 오브 락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존하는 현대에 '록'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장르다. 1950년대 흑인 음악인 블루스와 농촌 지역의 백인들의 즐겨 듣던 컨트리, 재즈 등이 혼합된 로큰롤을 그 기원으로 하는 록은 불세출의 팝 스타, 엘리스 프레슬리와 비틀스를 중심으로 주류 음악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록은 2010년대 이후 힙합과 리듬 앤 블루스 장르 등에 주도권을 내주고 주류 음악에서 다소 밀린 면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자기타를 중심으로 한 전자 악기에 기반한 강렬한 사운드와 밴드 음악이 그 힘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록은 대중음악으로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록은 한때 마니아들의 음악으로 치부되기도 했지만, 록 뮤지션들의 방송 진출이 늘어나고 대중지향적인 록 음악이 ..
문화/공연
2024. 2. 24.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