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78회] 부끄럽지만, 기억해야 할 친일 매국의 역사
역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78회에서는 광복절 특집으로 여전히 청산되지 못하고 있는 친일 매국의 역사를 다뤘다. 일제에 맞서 모든 것을 던져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와 일제의 만행으로 희생된 이름 없는 이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광복절 특집 1부와 달리 2부에서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배반하고 부귀영화를 누린 매국노들의 이야기가 공분을 불러왔다. 프로그램에서는 친일파의 유형을 3가지로 분류했다. 첫 번째는 일제의 국권침탈 과정에서 적극 협조한 사회 지도층 인사들로 이완용으로 대표되는 매국형 친일파들이 있다. 두 번째는 1919년 3.1 운동 이후 일제의 문화통치 시기 이에 감화되어 변절한 지식인들이 주축인 권력 부합형 친일파로 이광수, 최남선이 이에 포함됐다. 세 번째는 일제가 일으킨 중일전..
문화/미디어
2020. 8. 24.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