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을 응징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영웅 스토리는 예로부터 대중들이 흥미를 가지는 주제다. 고전 소설 등에서 권선징악의 이야기는 있어왔고 현대에 와서도 대중들에게는 질리지 않는 주제다. 이와 관련해 범죄 수사극은 그 내용이 달라질 수 있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드라마와 영화의 소재다. 이중 1970년대 초반 시작해 1980년 후반까지 장기간 방영했던 시리즈물인 수사반장은 그 시대 수사극 붐을 일으켰던 고전중의 고전이었다. 1971년 3월 6일 첫 방영을 시작한 수사반장은 1984년 10월 18일 종영했지만, 이후 시청자들의 부활 여론과 함께 1985년 5월 2일 부활해 1989년 10월 12일까지 880회가 방영됐다. 특히, 이 드라마는 드라마의 중심을 이루는 인물 박 반장 역할을 한 최불암 배우를 포함해 그의..
경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긍정보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더 떠오른다. 그 때문인지 경찰을 비하하는 은어가 대중들에게 퍼지고 일상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경찰은 일제 강점기, 해방 후 독재시대 경찰은 부당한 권력을 지키고 그에 저항하는 국민들을 억압하는 존재였다. 경찰의 본연의 목적인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범죄자들에게서 국민들을 지킨다는 존재 이유가 희미해지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 일제 경찰은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고 국민들의 삶을 통제했다. 칼을 찬 순사, 그들의 앞잡이 역할을 했단 조선인 형사는 그 사대 경찰의 상징하는 이미지고 지금도 각종 방송에서 볼 수 있다. 해방 후 경찰은 독재권력의 편에 서서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고 국민들의 일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를 위한 그 수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