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스포츠 하면 여유로운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란 인식이 강하지요? 사실 접근성이나 들어가는 장비, 시간 등을 고려하면 일정 부분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정 경기는 어떨까요?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충주의 어느 호수가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이곳은 탄금호라고 하는데요.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그 상류에 형성된 호수입니다. 근처에는 충주 중앙탑을 중심으로 중앙탑 공원과 술 박물관 등 전시시설이 있습니다. 맑은 공기와 물이 함께하는 공원은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또 한가지,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수상레포츠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 계류장에 아주 긴 배들이 있는데요. 이 것이 조정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선입니다. 조정은 1인승 부터 9인승까지 경기가 있고 2km의 ..
제가 사는 곳에 작은 하천이 있습니다. 아주 크지는 않지만 주변 논과 밭에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보천이라는 하천인데 흘러흘러 한강의 하류와 합류하는 한강의 지천입니다. 9월 첫날 이곳에서 재미있는 행사를 했습니다. 수상 레포츠 체험행사가 그것입니다. 제가 있는 고촌면이 고촌읍으로 승격하면서 지역 수상레포츠 동호회에서 행사를 열었습니다. 유원지나 한강이 아닌 집 바로 앞에서 다양한 레포츠를 체험한 사람들이 너무나 즐거워 하더군요. 저 편에서 다양한 종류의 배들이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작은 하천이 일 순간 수상 레포츠 체험장이 되었습니다. 푸른 하늘아래 그 모습이 시원합니다. 아직 더운 낮 시간이지요? 이름을 잊어 버렸는데요. 저 1~2인승 보트는 묘기를 보여주면서 이곳 저곳을 누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