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미리의 비가 예보되었던 일요일, 비는 예상보다 많이 내렸습니다. 경기 군포시 산본의 행사를 찾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제가 사는 김포에서 멀기도 하고 비가 오는 것도 그랬지만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산본역에서 내려 행사가 진행되는 산올교회가 있는 빌딩 1층에 들어섰습니다. 장터가 열린듯 사람들의 북적거림이 그 안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충남 지역 농업인들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생산물은 직접 홍보하는 날입니다. 교회의 협조를 얻어 아 자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농업인들은 충남 연기군, 예산군, 공주군에 이르기 까지 먼 길을 달려 온 분들입니다. 각자 그들의 생산물을 소비자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알리고 시식행사를 하면서 주문도 받았습니다. 도시 속에..
가을비가 내리는 토요일, 김포의 5일 장터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김포의 5일장은 매월 2,7,12,17,22,27 일 열립니다. 이번에는 김포 "농업인의 날' 에 맞쳐서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을 소개하고 직접 판매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농산품을 직접 볼수도 구매할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 자리에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이 김포 농업인들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했습니다. 아침부터 행사장의 하늘은 잔뜩 흐려있습니다.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면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하나 둘 사람들이 행사장에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행사장에 지역민들이 만든 분재작품과 예쁜 국화꽃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분재 작품들은 지역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김포에서 생산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