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유명 관광지로 손꼽히는 건 곳곳에 자리한 폭포입니다. 화산 지형의 제주는 섬 특성상 비가 많이 내리지만, 비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빗물이 오랜 기간 지상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순간 계속이나 개천에 물이 불어날 수 있어도 보통 생각하는 강이나 개천의 모습을 찾기 어렵습니다. 연중 많은 물이 흘러야 하는 폭포 역시 거대한 물결이 흘러내리는 모습과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문에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비 오는 날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주의 폭포 중 서귀포에 있는 천제연 폭포를 찾았습니다. 제주의 중요 관광지역인 중문단지에 있어 많이 알려졌고 찾는 이들도 많지만, 저는 처음 방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하는 날은 많은 비가 내려 폭포 본연의 모습과 만날 수 있었습..
제주에는 자연이 만든 멋진 풍경이 많습니다. 천지연 폭포는 제주 남쪽 서귀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남쪽에 자리한 탓에 가는 길에 열대성 수목을 만날 수 있고 화산지형과 수목들이 함께하는 계곡도 멋집니다. 이 때문에 제주를 찾는 이들은 꼭 들러야 하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몇 해전 제주를 찾았을때 천지연 폭포를 들렀습니다. 하지만 비바람이 몰아치는 궃은 날씨 탓에 기대했던 모습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천지연 폭포는 다른 사진에서 봤던 풍경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담은 사진들을 가져와봅니다. 들어가며 길 계곡을 지나 폭포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그 덕분에 폭포의 물줄기가 더 크게 그 소리가 웅장했습니다. 맑은 날 이곳을 찾으면 어떤 느낌..

제주에는 멋진 폭포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정방폭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바로 낙하는 폭포입니다. 화산지형이 제주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물의 양에 따라 그 절경을 볼 수 있는 시기가 있습니다. 폭포의 웅장함을 보기 위해서는 여름철이 가장 적당합니다. 오래된 기억이 되었지만, 어느 여름 제주에서 정방폭포의 장관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장관을 볼 수 있을지...... 또 다른 여름을 기대해 봅니다. 사진, 글 : jihuni74
설악산 곳곳에 멋진 폭포들이 많습니다. 소공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비룡폭포가 있습니다.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곳에 위치한 그 곳으로 또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설악의 계곡을 따라 물이 흐릅니다. 이 흐름을 따라 올라가면 비룡폭포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 동안 비가 오지 않아 그 양은 많지 않지만 세찬 물결은 계곡의 고요를 깨뜨리고 있었습니다. 가는 길 곳곳에 작은 웅덩이들이 있습니다. 용이 계곡을 따라 승천하다 잠시 쉬었다 가는 곳이었을까요? 경사가 심한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저 쉼없는 흐름이 이 계곡을 멋지게 조각했을 것입니다. 굽이치는 물결을 따라 계속 위로 향했습니다. 얼마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산에서의 거리는 도시와 너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