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과 고추장은 예로부터 그 집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최근에는 직접 장을 담가 먹기가 어렵고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직접 담근 장맛을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잘 발효된 된장은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도 아주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장이 담긴 장독은 우리 토속의 멋을 느끼게 해 줍니다. 흙으로 만들어 살아 숨 쉬는 장독 속에서 익어가는 장맛이 어떨지에 대한 궁금증은 장독을 바라보는 시선을 호기심으로 채워줍니다. 마침, 제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장독들이 가득한 독특한 컨셉의 카페가 있어 그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쭉 늘어선 꽃과 함께 길 사이로 분수 가까이서 저 멀이 보이는 아파트 단지와 주변의 논과 밭 사이에 자리한 섬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전에 몰랐던 곳이었는..
한낮에는 따가운 햇살이 기운이 남아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추석 연휴를 지나 가을의 느낌은 더 강하게 이곳저곳의 모습을 바꾸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옷도 점점 긴 옷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봄과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탓에 가을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런 만큼 가을 풍경 역시 사소한 것 하나도 소홀히 지나칠 수 없게 됩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강릉에서 스마트폰으로 담았던 가을 풍경 이모저모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벼 익어가는 풍경, 그리고 꽃 동해바다 제가 찾았던 강릉은 하늘이 높아지고 황금의 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더 깊어지면 어떤 풍경을 주변에서 더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사진, 글 : jihuni74
볼거리와 놀 거리가 다양해진 요즘입니다. 최근에는 한 공간에서 쇼핑과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몰이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테마파크, 놀이공원을 큰맘 먹고 찾아야 했지만, 지금은 그 수고를 조금은 덜 수 있습니다.하지만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장시간 머물 수 있는 놀이공원의 장점은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아직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연 중 몇 번은 놀이공원을 찾게 됩니다. 8월의 어느 날, 서울 근교의 놀이공원을 찾았습니다. 아직은 무더운 날씨 탓에 야간 개장시간에 맞게 그곳을 찾았습니다. 밤 시간의 놀이공원은 사람들이 북적임도 덜했고 낮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이었습니다. 그 모습들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놀이기구 그리고 공룡 ..
스웨덴은 대표적인 복지 국가입니다. 스웨덴은 척박한 환경의 북유럽에 자리하고 있지만, 오랜 세월 다져진 사회보장제도는 우리나라 사람들고 부러워할 정도입니다. 이제는 스웨덴하면 복지국가의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런 복지국가의 한편에는 산업적으로 예술적으로 발전된 면모를 함께 가지고 있는 나라가 스웨덴입니다.스웨덴은 1959년 대한민국과 정식으로 수교를 했고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현재 그 교류의 폭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여행자들도 스웨덴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고 스웨덴의 브랜드들도 점점 친숙해지는 요즘입니다. 이런 스웨덴을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6월 30일 끝난 스웨덴 디자인 문화전에서 그 나라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었습니다. 이케아, 볼보 등의 조금 ..
일교차 심한 날씨지만, 주변의 풍경은 여름으로 여름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주변 분위기는 영락없는 여름의 모습입니다. 그와 함께 낯설었던 일상의 풍경이 점점 익숙해짐을 느끼는 요즘이기도 합니다. 어느 아울렛점에서 만난 분수는 사람들이 들어가 즐겨도 문제될 것이 없는 여름의 일상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시원함이 느껴지는 장면장면들이었습니다. 그냥 사람과 함께 사진, 글 : jihuni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