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을이 되면 검색어 상위권에 자리한 단어 중 하나가 핑크뮬리입니다. 예쁜 색깔과 독특한 모습으로 관상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핑크뮬리는 가을이면 많이 열리는 억새축제에서도 사람들의 발걸음을 잡아끌고 있습니다. 요즘 인천과 김포의 경계에 자리한 드림파크에 가면 핑크뮬리를 가까이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인천 쓰레기 매립지에 조성된 드림파크는 매년 가을이면 가을꽃축제 행사를 하는데 이번에는 아프리크 돼지열병으로 공식 행사를 하지 않고 그 장소를 개방하고 있습니다.행사는 없지만, 미리 조성된 가을꽃들과 조형물이 있어 방문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야생화단지 중심부에 핑크뮬리 정원을 만들어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10월 9일 한글날, 핑크뮬리와 가을꽃들로 가득한 장소의 ..
추석 교통 정체를 뚫고 다녀온 강릉, 멋진 바다의 풍경이 있어 피곤함을 덜어주었습니다. 강릉에 가면 항상 들르는 곳 사천해변에서 일출 장면을 담아보았습니다. 매번 일출을 보러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천해변은 이번에도 이전과 다른 일출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른 새벽 그 장면을 담아보았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담아본 풍경 해뜨기 전 고요함부터 해가 뜬 이후 미러리스 카메라로 담아본 풍경해뜨기전 고요함부터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태양까지 미러리스 카메라는 다소 강한 색감을 표현해주었습니다. 노이즈를 제외하면 사진의 퀄리티는 아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강릉을 찾는다면 어떤 일몰을 담을 수 있을지 또 다른 기대를 가져봅니다. 사진, 글 : jihuni74
가을장마가 계속되는 9월입니다. 정작 장마철에는 큰 비가 없었는데 가을의 길목에서 더 많은 비와 만나는 요즘입니다. 이제는 여름 장마라는 말이 무색해졌습니다. 여기에 태풍까지 더해지면서 추석을 앞두고 수확을 앞둔 농촌에 큰 피해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풍요로운 추석을 위해 지금의 비와 태풍이 큰 문제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오늘은 집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농촌 풍경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가을 들판과 일출이 함께 하는 평화로운 사진입니다. 이른 새벽 신선한 공기와 함께해서 더 좋았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구름에 뭉게진 태양 인적없는 일상의 시작 새벽이 지나 아침으로 올 가을에도 이런 일출 풍경과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사진, 글 : jihuni74
오랜 역사를 지난 인천 차이나타운은 이제 지역의 중요한 관광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공원과 바다, 근대문화 유적지가 어우러지면서 독특함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 차이나타운 주변 마을에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2013년 조성된 송월동 동화마을은 마을 곳곳을 동화속 장면으로 만들어, 차이나타운과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차이타타운이 가족들의 여행지로 더 각광받게 하고 있었습니다. 화창한 봄 날 찾았던 송월동 동화마을의 장면장면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안내판 동화속 이야기 (곳곳에 낙서가 조금 아쉬웠지만..) 건물 건물에 만들어진 동화 이야기 캐릭터 찾는 재미 바다 이야기도 함께 독특함 꽤 오랜 시간을 걸어야했지만, 재미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화사한 색의 벽..
4월, 봄을 상징하는 꽃 중 하나인 벚꽃이 하나둘 그 모습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번꽃은 피고 지는 주기가 항상 짧긴하지만, 그 사실을 알면서도 봄의 한 조각이 저편으로 사라져가는 모습은 언제나 안타까움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도 벚꽃 풍경이 점점 초록으로 그 색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언제가 느끼는 아쉬움과 함께...... 4월, 저물어 가는 벚꽃 풍경의 이모저모를 담아보았습니다. 화창했던 날의 기억 이른 새벽의 풍경 밤에 본 풍경 (스마트폰 사진) 배웅 1년중 잠깐의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초록의 풍경을 제 기억에 담아야겠습니다. 멋진 풍경의 기억을 남겨준 벚꽃에 감사를 전하며...... 사진, 글 : jihuni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