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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출사 때 문경 거점산지유통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문경지역 사과가 모여 전국 각지로 나가는 곳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과 처리능력을 지닌 곳이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현대식 시설의 처리 시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온 보관시설과 사과 선별시설 모두 너무나 위생적이고 놀랄 정도로 규모가 크더군요.


문경에서 생산된 사과가 처리를 대기하고 있습니다.
문경 역시 일교차가 심한 기후조건과 오랜 사과재배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로 문경사과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대부분의 사과가 처리된다고 하네요.


사과의 선별과 포장의 과정은 자동화 공정에 따라 진행됩니다.
이 레일을 따라 가는 사과들을 보니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기 전 모습이 연상됩니다.



선별 과정을 거친 사과들이 레일을 따라 이동합니다.
그 속도가 빨라서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사과들이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스릴 넘치는 과정으로 거치는군요.


사과가 탄 롤러코스터는 정해진 코스를 따라 이동합니다.
얼핏 복잡한 길들이 이어지지만 그 과정은 일체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긴 여정을 마치고 포장을 위해 마지막 구역에 도착했습니다.
자동 제어장치는 사과를 정확하게 필요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이보다 스릴있고 안전한 롤러코스터가 있을까요?


이 사과들은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사과 제품을 위한 세척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 곳은 단순 포장만 아니라 다양한 사과 제품을 만드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포장은 사람의 손을 거칩니다.
역시 사람의 정성어린 손길이 있어야 그 맛도 유지될 수 있겠지요.
주문량에 맞추기 위해 일 하는 분들의 손길도 바쁩니다.


여기 또 하나의 롤러코스터가 있었습니다.
박스가 포장되기 전 상태로 자동 처리되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저 롤러코스터가 많이 가동될수록 일하는 분들도 신이 나겠지요?



포장된 사과들이 출하를 위해 쌓여 있습니다.
문경 사과는 전국 가지의 대형 마트나 판매점으로 유통되고 있었습니다.
그 명성만큼이나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있는 그대로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클린사과도 있고요.


문경사과로 이곳 농협에서 만든 사과 쥬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박스가 있어 살펴보니 대만으로 수출되는 사과박스였습니다.
문경 사과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로 판매되는 글로벌 과일이었습니다.

수출되는 우리 과일을 보니 마음 한편이 뿌듯해 졌습니다.


작업이 마무리 된 사과상자입니다.
이 곳에서의 작업은 그 속도가 너무나 빨라서 사과의 처리 과정을 빨리 움직여야 볼 수 있었습니다.

첨단 시설에서 사과들은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되고 있었습니다.
사과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정성과 현대화된 시설이 만나 문경사과의 명성을 이어가는 듯 했습니다.

문경사과가 앞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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