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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익어가는 황금 들녁을 한 눈에 담았습니다.
산에 올라 바라본 들녁의 모습은 황금 바다를 연상시켰습니다.
하늘아래 펼쳐진 논들은 황금색으로 그 색을 바꿨습니다.
푸르름이 남아있는 주변의 산들과 묘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좀 더 당겨보았습니다.
구획별로 잘 정리된 논들이 양탄자 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중간중간 자리잡은 농가들은 황금바다 가운데 있는 섬 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신기하게 바라보는 이 광경이 농민들에게는 일상의 모습이겠지요?
계절이 바뀌고 그 안에서 수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농민들은 그 변화속에서 한 부분이 되고 삶을 영위할 뿐입니다.
그 분들의 정성이 함께하면 자연은 풍요로운 결실을 선물로 주고요.
이 황금들녁이 농민들이 정성이 스며들어 있기에 더 빛날 수 있습니다.
농민들의 정성이 좀 더 많은 결실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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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연기군 동면 | 충남 연기군 동면 응암리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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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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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올해가 아니군요...
아직은 좀 이른 계절이라 ㅎㅎㅎ
올해도 멋진 농심 담아주시길 바랍니다. ㅋ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멋진 한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2009.09.21 12:32 -
지후니74 이번 주말에 담은 풍경이 맞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이보다 더 그 빛이 진해지겠지요?~~~ 2009.09.21 1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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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아!!
그렇군요...
벌써 노랗게 익었군요.
나이든 저만 세월 가는줄 모르나 봅니다. ㅎㅎㅎ 2009.09.21 13:51 -
은파리 익어가는 가을 들녘이 장관 이군요...^^
저도 저번주에 고향엘 다녀 왔었는데 가을을 느끼고 왔습니다.
잘 봤습니다. 2009.09.21 14:25 -
지후니74 감사합니다. 고향은 언제 가도 좋은 곳이지요?^^ 2009.09.21 1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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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농장 넉넉한 시골풍경이지만 벼값 폭락으로 농부들의 마음은 타들어만 갑니다
그래도 누렇게 물들어가는 황금들판은 우리 농부들에 꿈이 서려있어
좀 마음에 위안이 되나 봅니다
연 이틀동안 심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9.09.21 19:50 -
지후니74 큰 일입니다. 일한 만큼의 댖가를 받으셔야 하는데, 적자를 걱정해야 하는 농촌의 현실이 마음 아픕니다.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는 가을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2009.09.21 21:58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