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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토실토실한 밤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삶아 먹기도, 구워 먹기도,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되는 견과류입니다.
최근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건강식으로 찾는 분들도 늘고 있지요. 

깊어가는 가을, 밤이 익어가는 한 농원을 찾았습니다.



여느 농촌처럼 벼가 익어가는 들판이 가을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부는 바람에 흔들리면서 가을의 노래하는 듯 합니다.



곳곳에 피어있는 채송화, 코스모스 역시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밤나무 송이들이 입을 벌렸습니다.
잘 익은 밤들을 품에 계속 안기에는 힘들었겠지요?
살랑 바람에 금방이라고 떨어질 듯 위태롭게 밤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농장에 오신 분들은 밤 줍기에 열중입니다.
곳곳에 보이는 밤들이 반갑기만 합니다. 주워도 주워도 끝이 없네요.



이 밤들은 지역 농협 등에 수매되거나 상품화되어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 농원은 귀농하신 대표님과 배우자 분이 다년간의 노력으로 일구어 내셨다고 하네요.
오랜 노력끝에 올해부터 밤 줍기 체험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밤이 열린다고 합니다.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법 농원이기에 그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이 농원은 밤나무 뿐 아니라 천연 염색체험과 함께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농장으로 도시인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을에 충남을 찾는다면 이 곳에서 가을도 느끼고 농촌 체험도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충남 연기군 전의면 달전리 푸른솔 농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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