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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떡국 타령이냐고요?
그 재료가 우리 쌀로 그것도 몸에 좋은 현미, 잡곡들로 만든 떡국이라면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떡국을 설날에만 먹으라는 법은 없으니 말이죠.
몸에 좋은 떡국이라면 나이를 먹은 것이 아니라 건강을 먹는 것이 될 수 있겠지요.

충남 연기군의 한 농가에서 다양한 색깔을 지닌 떡국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농장 이름도 오색농장, 넓은 논에 친환경 유기농으로 다양한 종류의 쌀을 재배하고 있는 곳입니다.
일명 "우렁이 농법" 이라고 하는 유기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일전에 제가 소개해 드렸던 우렁각시가 바로 이 농장에 있습니다.


여기 접시에 오색떡이 놓였습니다.
이 떡들은 이 농장에서 재배된 것들을 이 곳 방앗간에서 이렇게 예쁜 빛깔을 지닌 떡으로 만든 것입니다.
일체의 색소나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습니다.


소 뼈로 우려된 육수가 준비되었습니다.
저기서 기름기를 제거하고 떡들을 넣게 됩니다.


오색의 떡들이 하나 둘 육수 안으로 다이빙을 합니다.
저 다섯 빛깔이 함께하는 떡국의 맛이 기대됩니다.


떡들을 넣고 끓인지 얼마 지나기 않아 떡들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떡국에 떡들만 들어가지는 않겠지요?



파, 마늘 등 몇 가지 야채가 첨가됩니다.
떡국에 향이 함께 첨가되는 것이지요.
점점 떡국이 익어갑니다.


떡국이 다 되었습니다.
그릇에 떡국의 덜어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모습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떡국의 맛을 더해 줄 고명들이 얹어집니다.
오색의 떡에 고명들이 더하니 7색깔 무지게 떡국으로 그 이름을 바꿔야 겠는데요.



입맛을 돋구어 줄 밑 반찬이 함께 준비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손 맛이 느껴지는 시골의 반찬이네요.


완성된 떡국의 모습입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모양입니다.
다양한 색이 함께 하는 오색 떡국, 아니 무지개 떡국에 어머니이 손맛이 더 했으니 맛은 이미 보증된 셈이겠지요?

아침, 저녁으로 점점 사늘해 지는 날씨가 가을이 얼마 안 남았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들이 더 그리워 지는 시기가 오겠지요?
그 때가 되면 저도 연기군의 오색농장에서 맛 본 이 떡국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무공해 오색떡국, 올 가을에 다시 이 친구를 만나보고 싶네요.

오색농장에 대한 더 많은 소식은
이 농장 사장님이 운영하는
(http://blog.daum.net/rldbs2)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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