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문턱까지 갔던 몬스터즈가 극적으로 회생했다. 몬스터즈는 군산 상일고의 2차전에서 경기 종반까지 패색이 짙었지만, 8회 말 4득점으로 전세를 역전하고 6 : 5로 승리했다. 몬스터즈는 7할 승률 붕괴 위기를 벗어났고 25전 18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전 몬스터즈 선수들은 매우 강한 승리 의지를 보였다. 군산 상일고와의 2차전을 포함해 7경기에서 5승 2패 이상을 하지 못하면 프로그램 존속을 위한 필요조건인 시즌 승률 7할 달성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만약 군산 상일고와의 2차전도 패한다면 몬스터즈에게 허락된 패배의 기회는 단 한 번으로 줄어든다. 이는 40대 선수들이 주축인 몬스터즈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향후 일정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앞으로 일정은..
최강야구 몬스터즈가 24번째 경기, 군산 상일고의 마운드에 막혀 5연승이 좌절됐다. 군산 상일고와의 1차전 패배로 몬스터즈는 24경기 17승 7패가 됐고 목표 승률인 7할 유지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무엇보다 시즌 3를 기약할 수 있는 승수인 22승을 위해 그들에게 주어진 패할 수 있는 기회가 단 2번으로 줄어들면서 앞으로 여정이 한층 더 험난해졌다. 몬스터즈의 상대 군산 상일고는 얼마 전까지 군산상고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고등학교 야구의 명문팀이었다. 군상상고는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고교 야구팀으로 많은 프로 선수들이 군상상고를 거쳤고 전국 대회에서도 꾸준히 그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동안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올해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또한, 2024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