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는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다. 하지만 높아진 관심과 달리 불평등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과학과 기술의 급격한 발전, 경제 규모의 확대로 이전보다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불평등은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다.소수의 사람들에게 부가 집중되는 불평등은 사회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박탈감은 더 커지고 있다. 학창 시절부터 겪게 되는 치열한 경쟁, 나날이 치솟는 물가와 집값, 개선되지 않는 취업난에 최근 우리 청년들은 기성세대들 보다 경제적으로 더 힘든 첫 세대가 되고 있다. 이는 청년들의 미래 희망마저 사라지게 하고 있다.이에 청년들에게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라는 의미인 3포 세대, 더 나아가 집과 경력까지 포기한 ..
정치라는 말은 이제 많은 이들에게 부정적인 단어가 됐다. 이에 정치에 관심을 끊거나 혐오의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정치 관련 뉴스는 대부분 각 정당 간의 치열한 정쟁과 부정, 비리 등의 어두운 내용이 가득하다. 이에 정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각종 선거에서 투표율은 계속 내림세에 있다. 어느 정치세력도 내 삶에 도움이 안 된다는 사고가 팽배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정치 무관심에도 누군가는 권력을 잡게 된다. 그리고 무관심 속에서 더 나쁜 정치인과 추종 세력들이 권력을 잡게 되는 부작용으로 연결될 수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우리 삶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들은 정치가 결코 내 삶과 동떨어져있지 않음을 느끼곤 한다. 하지만 어느새 다시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멀어지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