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 1에서 몬스터즈가 까다롭게 상대한 팀이었던 한일 장신대가 시즌 2에서도 등장했다. 지난 시즌 한일 장신대는 김성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몬스터즈에게 아픈 패배를 안겼던 팀이었다. 그 패배로 몬스터즈는 시즌 2를 위한 목표 승률인 7할 달성에 빨간불이 켜지며 큰 위기감이 생기기도 했다. 그 한일 장신대가 다시 한번 7할 승률 달성에 마지막 힘을 다하고 있는 몬스터즈와 맞서게 됐다. 직관 경기로 치러진 청소년 야구 국가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한 몬스터지만, 한일 장신대와의 경기는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시즌 1에서 한일 장신대는 기동력과 작전 야구로 몬스터즈 마운드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시즌 1, 2에서 몬스터즈가 힘겨운 승부를 했던 충암고와 비슷한 유형의 팀이 한..
최강야구 시즌 2의 문을 연 첫 경기에서 몬스터즈가 승리했다. 몬스터즈는 경기가 열린 고척돔을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부응하는 경기력을 발휘하며 KT 위즈 퓨처스 팀에 6 : 2로 승리했다. 몬스터즈는 이 승리로 승률 7할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상쾌하게 시작했다. 몬스터즈는 승리와 함께 시즌 1보다 한층 발전되고 완성도 높은 경기를 했다. 겨우내 선수들과 시즌을 준비한 김성근 감독의 야구가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며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오히려 더 앞서는 경기를 했다. 김성근 감독은 적극적인 작전과 세밀한 경기 운영으로 그의 현역 그의 야구를 몬스터즈를 통해 재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한 이대은과 이대호 대신 4번 타자로 나선 정성훈의 투. 타 활약이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