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의 비위가 그의 재직 중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종국 감독의 동반 비리 사건으로 확대하면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월 30일 장정석 전 단장과 직무정지에 이어 구단의 계약 해지 조치와 함께 전 감독이 된 김종국 전 감독이 모두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다. 다행히 이들은 구속되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지만, 기소되어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무죄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어 법정에서 무죄 입증을 위한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문제는 상당 금액의 금전을 받을 것은 분명한 사실로 드러난 만큼 도덕성에 치명적 타격을 입은 건 피할 수 없다. 앞으로 장정석, 김종국, 두 인물은 야구계에서 그 입지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사건은 그들의 전 소속팀 K..
2023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 프로야구를 흔드는 사건이 터져 나왔다. KIA 타이거즈 장정석 단장이 지금은 LG 트윈스 소속인 포수 박동원과의 FA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제보가 선수에 의해 선수협에 전해지고 그 사안이 KIA 구단에 전달되면서 공론화됐기 때문이다. KIA는 이 사건과 관련해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장정석 단장의 해임을 결정했다. 사안이 매우 엄중한 만큼 이 건은 진상 규명 과정을 거치면서 KBO 차원의 징계가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상황에 따라서는 형사사건으로 확대될 수 있다. 장정석 전 단장은 선수와의 협상 과정에서 어떠한 의도를 가지지 않고 농담조로 한 말이었다는 해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협의 증언에서는 최소 2번 이상 장정석 단장이 선수에게 직접적으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