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될때까지만 해도SSG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크지 않았다. 오히려 8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중인한화와 롯데의 반전 가능성에더 큰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SSG는 추석 연휴 기간연승 분위기를 만들었고그들의 연승 숫자를 6으로늘렸다. SSG는 9월 22일까지6연승과 함께 최근 10경기8승 1무 1패의 가파른상승세를 유지중이다 결정적으로 지난 주말 KT와의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KT를 6위로 밀어내고5위로 올라섰다. 최근 급상승세 SSG SSG는 이 상승세를 이어1경기 차로 줄어든 두산을 넘어 4위 자리까지 기대할 수 있는흐름이다. 공교롭게도 SSG는 두산과 9월 23일정규 시즌 마지막 대결을 한다.이 경기마저 승리한다면 두 팀의승차는 사라지고 SSG의 4위꿈도 현실이 될 ..
역대급이라는 말을 들었던프로야구 순위 경쟁이 급격히정리되는 느낌이다. KIA의 정규 시즌 우승은거의 확정적이고 2위 삼성도비교적 안정권이다. 3위 LG와 4위권의 간격도넓다. LG가 2위를 추격하기에도그 차지가 너무 크다. 남은 건 두산과 KT의 4,5위경쟁이다. 두 팀은 반 경기차로경쟁중이고 잔여 경기수도비슷하다. 4위와 5위는 와일드카드전을치른다. 4위는 1승을 선점하고2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며무승부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오를 수 있다. 그만큼 4위와 5위의 차이는 크다.두 팀은 시즌 마지막까지 4위 경쟁을 지속할 가능성이크다. 6개팀에서 2개팀으로 이렇게 1위부터 5위까지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윤곽이 자리를 잡는 가운데 불과얼마전까지 6개 팀이 북적였던 중위권 경쟁도서서히 마무리되는 ..
올 시즌 중 가장 중요한 한주를 보내고 있는 롯데가 불안한 시작을 했다. 롯데는 10월 14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3 : 13으로 완패했다. 전날 무승부에 이어 패배를 당하면서 최소 2승 1패의 위닝 시리즈를 기대했던, 해야 했던 롯데의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다. 주말 SSG와의 3경기 부담도 커졌다. 롯데는 이번 주 LG, SSG와의 6경기를 앞두고 14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8위 롯데가 기대하는 5위권 진입을 위해 최소 5할 승률이 필요한 롯데로서는 10승 4패 이상의 결과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한 번의 패배는 2패 이상의 충격이 있는 롯데였다. 롯데는 잔여 경기 일정이 시작되는 시점에 3일 간의 휴식 일이 있었고 홈에서 경기 대부분을 치른다는 이점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는 연승의 바람을 다..
한가위 연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의 끝자락인 4, 5위 자리를 놓고 5팀이 얽혀있는 중위권 경쟁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최근 패배를 모르는 무서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두산이 가을 두산의 면모를 발휘하며 4위 자리로 올라섰고 5위 이하 팀들과의 격차를 벌려가는 모습이다. 두산은 9월 22일까지 최근 10경기 7승 2무 1패의 호성적이었고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두산은 후반기 들어 투. 타 모두 부진에 빠지며 순위가 7위로 밀리기도 했고 5할 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승률로 포스트시즌에서 멀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거짓말처럼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불안했던 마운드는 투수 3관왕에 도전하는 외국인 투수 미란다가 에이스로 구심점이 됐고 긴 부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