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연휴 기간 찾았던 하와이는 이국적이면서도 다양한 풍경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저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다이아몬드헤드는 멋진 일출과 함께 하와이 시내를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특색있는 곳이었습니다. 대신 멋진 일출을 보기위해서 새벽 일찍 이곳을 찾아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6시부터 공원의 문을 여는 탓에 해가 뜨는 장면을 보기위해서는 정상까지 급한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 또 한 번의 수고를 감수해야 합니다. 힘든 여정을 거처 담은 장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새벽의 여명 일출 이후,주차장에서 급히 정상을 향했지만, 이미 해가 뜬 이후였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또 다른 풍경으로 아쉬움을 대신합니다. 바다와 하나가 된 호놀롤루 시내..
지난 추석 연휴기간 찾았던 하와이, 해외 여행경험이라고는 신혼여행 때를 빼곤 전혀 없었던 찾에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공항 출국과 입국에서 시작해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했습니다. 패키지 여행이 아닌 탓에 모든 것을 직접 설계하고 움직이고 했는데 경험 부족이 역시 문제였습니다. 자주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습니다. 그래도 하와이의 멋진 풍경들을 담을 수 있었다는 건 여행에서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이었다. 한가지 교훈을 얻었다면 사진에 지나치게 욕심을 내서 이것 저것 렌즈를 다 챙기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혼자만의 여향이 아닌 가족들과의 여행에서는 카메라를 챙기느라 가족들과 즐거움을 공유하는데 소홀했다는 반성을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