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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기간 찾았던 하와이, 해외 여행경험이라고는 신혼여행 때를 빼곤 전혀 없었던 찾에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공항 출국과 입국에서 시작해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했습니다. 패키지 여행이 아닌 탓에 모든 것을 직접 설계하고 움직이고 했는데 경험 부족이 역시 문제였습니다. 자주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습니다. 

그래도 하와이의 멋진 풍경들을 담을 수 있었다는 건 여행에서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이었다. 한가지 교훈을 얻었다면 사진에 지나치게 욕심을 내서 이것 저것 렌즈를 다 챙기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혼자만의 여향이 아닌 가족들과의 여행에서는 카메라를 챙기느라 가족들과 즐거움을 공유하는데 소홀했다는 반성을 하게됩니다.

아쉬움과 즐거운 기억이 교차했던 하와이 여행사진 중에서 시원한 풍경이 인상적이었던 마카푸 포인트에서 담은 사진을 먼저 가져와 보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잘 정리된 도로를 따라 갑니다.



정상으로 향하면서 바라본 풍경은 사막과 같이 조금은 삭막해 보입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본 풍경은 하와이에서 기대했던 풍경 그 자체였습니다.



이곳의 명물인 등대, 절벽에 설치된 것이 특이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카푸 포인트는 걸어서 20~30분 이상을 걸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었습니다. 따가운 날씨가 올라가는 길을 방해하기도 했지만, 막상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올라오는 시간에 느꼈던 고단함을 잊게헸습니다. 정상에서 본 멋진 바다 풍경과 올라오는 길에 볼 수 있는 초원의 풍경이 묘한 대비를 이루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 글 : 지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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