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 꽃 박람회가 지난 주 막을 내렸습니다. 도심의 공원에서 봄꽃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았던 행사였습니다. 고양 꽃 박람회는 단순히 꽃들만 전시하는 행사가 아니라 그와 관련된 산업흐름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꽃을 이용한 다양한 응용상품들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습니다. 해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담겨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꽃으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한 번 담아보았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멋진 실내 인테리어 소품들은 화려함과 단아함이 함께 함축되어 있었습니다. 딱딱해 보이지도 않고 아름다움을 잃지도 않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간 활용의 극대화와 멋을 조화시킨 실내 화단도 눈길을..
2012년 4월 26일 부터 5월 13일까지 열리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 올해는 세계 꽃 올림피아드로 명령되어 진행중입니다. 김포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저도 지난 주 일찍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이제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한 박람회장은 오전부터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그 틈에서 이런 저런 꽃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먼저 다양한 빛깔의 튜울립이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양한 테마의 토피아리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마지막 힘차게 비상하는 스키점프 선수의 모습이 정말 실감나더군요. 예쁜 꽃밭과 꽃들은 그 아름다움을 곳곳에서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꽃박람회답게 어디를 봐도 꽃들이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다양..
우리 먹거리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먹거리의 질과 안전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택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농수축산물에도 이러한 수요에 맞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느 지방에서나 친환경 농법으로 실현하려 하고 있고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역시 그 가격이 비싸더라도 좋은 농수축산물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친환경 농업을 구현하는 농업들의 축제가 대학로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토요일 대학로를 찾았습니다. 대학로는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했습니다.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에서 제 7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 및 생명평화환경농업대축제가 열렸습니다. 1년간 친환경 농업분야의 성과를 되새기고 이에 기여한 단체, 지자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일전에 충남 농업인들과 도시민들의 만남 기사사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엄청난 사건이 있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말로만 듣던 일을 직접 보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놀라움의 시작은 이 작은 표고버섯 가루로 부터 시작됩니다. 연기군 전동면에 있는 광수네 농장에서 재배되는 표고버섯은 일체의 인공적인 요소를 배제한 친환경 버섯입니다. 행사장에 그 표고버섯 가루가 나왔습니다. 천연 조미료로 이용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몸에 좋은 곳은 알고 있었는데요. 행사장인 교회 한편에 표고버섯 가루가 마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표고버섯 가루와 달결 노란자, 약간의 우유 그리고 연기군 오색농장 유기농 쌀에서 나온 쌀겨가 섞여 즉석 팩이 준비되었습니다. 이 표고버석 팩은 광수네 농장 임은숙님이 버섯 가루의 활용을 고민하던 중, 자신의..
5미리의 비가 예보되었던 일요일, 비는 예상보다 많이 내렸습니다. 경기 군포시 산본의 행사를 찾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제가 사는 김포에서 멀기도 하고 비가 오는 것도 그랬지만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산본역에서 내려 행사가 진행되는 산올교회가 있는 빌딩 1층에 들어섰습니다. 장터가 열린듯 사람들의 북적거림이 그 안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충남 지역 농업인들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생산물은 직접 홍보하는 날입니다. 교회의 협조를 얻어 아 자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농업인들은 충남 연기군, 예산군, 공주군에 이르기 까지 먼 길을 달려 온 분들입니다. 각자 그들의 생산물을 소비자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알리고 시식행사를 하면서 주문도 받았습니다. 도시 속에..
가을비가 내리는 토요일, 김포의 5일 장터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김포의 5일장은 매월 2,7,12,17,22,27 일 열립니다. 이번에는 김포 "농업인의 날' 에 맞쳐서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을 소개하고 직접 판매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농산품을 직접 볼수도 구매할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 자리에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이 김포 농업인들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했습니다. 아침부터 행사장의 하늘은 잔뜩 흐려있습니다.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면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하나 둘 사람들이 행사장에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행사장에 지역민들이 만든 분재작품과 예쁜 국화꽃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분재 작품들은 지역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김포에서 생산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