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어촌에 다양한 체험마을이 많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광이 아닌 삶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곳들입니다. 전남 강진의 청자골 달마지마을도 그 중 하나입니다. 몇 군데 체험마을을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강진에 농촌 체험마을이 있는 것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올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체험마을 20에 선정된 농촌 체험마을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꾸미지 않은 평범함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곳이었습니다. 달마지 마을의 첫 느낌은 우리 농촌마을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특별히 꾸미거나 가공하지 않은 삶 그 자체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마을에 도착하자 어귀에 수호신 처럼 자리잡은 오래된 나무가 저를 환영해 주고 있었습니다. 마을의 벽들은 특별히 보수를 하거나 예쁘게 치장하지 않았습..
파주팸투어, 단 하루의 일정이 숨가쁘게 지나갔습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감악산 산머루 마을의 이모저모를 더 담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 하루를 묵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구름이 걷히면서 하늘은 멋진 그림을 그려가고 있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하늘이 함께한 아침이 너무나 상쾌했습니다. 제가 하루를 보냈던 팬션에서 본 하늘입니다. 하늘과 건물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들꽃이 핀 길을 따라 마을길을 걸었습니다. 산머루 마을에는 세개의 팬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근처 산머루 농원과 주변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면서 생겼다고 하네요. 이 마을 감악산 등산로와 바로 연결되는 곳에 위치하여 찾는 이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산길을 조금 오르니 두번째 팬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담한 ..
5월달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는 행사가 있었지요? 그 때 청계천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휴식을 함께 담았습니다. 여느 때와 같은 청계천의 모습입니다. 이 때는 여러 행사가 있어 사람들이 좀 더 많았습니다. 시간을 잠 시 뒤로 돌려보았습니다. 인위적인 퍼포먼스 였지만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모습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저도 어릴 때 못 보았던 모습도 있더군요. 진짜 동네 가게인 듯 한 분이 자리를 잡고 앉으셨네요. 저 뻥티기 기계는 보여주기만 하는 가 봅니다. 실제 가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여성분이 무심히 그곳을 지나가네요. 자리를 지키는 분도 무료함에 책 삼매경에 빠져 있고요. 저 고무신들이 반갑습니다. 당당히 서 있는 로보트 태권브이도 담았습니다. 다시 디지털 만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