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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팸투어, 단 하루의 일정이 숨가쁘게 지나갔습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감악산 산머루 마을의 이모저모를 더 담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 하루를 묵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구름이 걷히면서 하늘은 멋진 그림을 그려가고 있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하늘이 함께한 아침이 너무나 상쾌했습니다.



제가 하루를 보냈던 팬션에서 본 하늘입니다. 
하늘과 건물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들꽃이 핀 길을 따라 마을길을 걸었습니다.
산머루 마을에는 세개의 팬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근처 산머루 농원과 주변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면서 생겼다고 하네요.

이 마을 감악산 등산로와 바로 연결되는 곳에 위치하여 찾는 이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산길을 조금 오르니 두번째 팬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담한 벽돌집이 주변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숲에 둘러쌓여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산길을 따라 중턱으로 향했습니다.
동화속 작은 오두막 같은 집들이 멋진 풍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탁 틔인 전망이 시원함을 절로 느끼게 합니다.





팬션 한편에 자리잡은 풀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하수를 이용하여 물을 공급하는데요.
맑고 깨끗한 물이 계속 풀장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직접 만져보니 차가움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바로 저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산에 오면 계곡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마을에는 이렇게 맑은 계곡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둑을 쌓아 천연 수영장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바닥이 드러난 맑은 물은 때묻지 않은 감악산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산 중턱에서 마을의 전경을 담았습니다.
그냥 이곳을 떠났다면 숨겨진 즐거움을 몰랐을 것입니다.
감악산 산머루 마을의 자연과 그 안에 있는 아기자기한 쉼터를 만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곳은 얼마전까지 사람들이 숲을 함부로 드나들 수 없는 군사보호 구역이었습니다.
최근에 규제가 풀리면서 등산로도 만들어지고 앞서 보았던 팬션들이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성급한 개발대신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 산머루마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적임을 뒤로하고 명품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먼 길을 오고 산길을 걷는 수고쯤은 큰 문제가 아니겠지요?
시간의 되면 저도 여름의 일부를 이곳에서 보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산머루 마을과 팬션을 좀 더 알고 싶으시다면 홈페이지 http://www.sugarville.co.kr/ 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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