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18회] 반격 시작하는 조선, 여전한 지휘 난맥상
전쟁 시작 후 내내 밀리기만 하던 조선이 반격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그 시작은 전라 좌수사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이었다. 선조의 수군 폐지 등의 부정적 시선을 뒤로하고 전쟁에 대비했던 이순신의 수군은 첫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전보를 알렸다. 조선 수군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던 일본군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일본군의 한양을 점령한 부대에 원활한 군량과 군수물자 보급을 위해 바닷길 이용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수로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면 중요 전략이 흐트러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한양을 떠나 선조가 있는 평양성 공략을 준비 중인 일본군에 큰 근심거리가 생긴 셈이었다. 토요토미 역시 조선 수군의 존재가 큰 우려를 표했다. 토요토미는 일본 수군의 증원을 명하며 이순신의 존재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는 ..
문화/미디어
2015. 4. 28.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