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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북적임이 마음을 바쁘게 합니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그 분위기는 많이 가라앉아 있습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는 왠지모를 설레임을 가지게 합니다.

당장의 삶의 피곤하고 힘들어도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넘어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전 세계적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우리쌀로 만든 떡복이와 가공품으로 그 행복이 더해질 수 있는 가능성의 장을 찾았습니다.

올 해 3회째를 맞이하는 2011 서울떡복이&쌀면 페스티벌이 그것입니다.






최근 새롭게 개장한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행사가 열렸습니다.
간단한 관람자 등록절차를 마치고 행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방문한 탓에 혼잡함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의 분위기는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져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인지 조차 의심스러운 최근 사회분위기와 달리 이곳은 또 다른 세상이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우리쌀로 만들어진 떡복이를 형상화한 예쁜 캐릭터 그림이 저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떡복이 홍보관에서는 우리 떡복이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형상화되어 전시중이었습니다.
그 종류는 물론이고 그 모양들이 하나의 예술품 같았습니다.






행사장 한 편에서는 대형 철판에서 만들어지는 떡복기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시단대별로 관람객들에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급하게 나오느라 아침을 거른 저에게는 정말 만가운 장소였습니다.

쫄깃한 우리 쌀 떡복이를 맛보면서 잠시 동안이 여유를 가졌습니다.



 





단순한 식음행사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12월 17일 ~ 18일만 진행되는 행사에 있어 더 그 행사들은 더 압축되어 진행되었습니다.
각 부분별 떡복이 요리대회 주제는 크리스마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떡복이 요리였습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다른 장소와 달리 이곳은 조용함을 넘어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떡복이의 제조, 요리와 관련된 정보를 어른이들에게 알려주는 고육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습니다.





떡복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1,000원을 구입하고 쿠폰을 사면 이곳에서 만들어진 떡복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떡복이들이 푸짐하게 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양이나 맛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우리쌀로 만든 안심할 수 있는 떡복이라는 것이 믿음직스러웠기 때문이었을까요?







다양한 전시물들은 떡복이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만들었습니다.
먹는것에 머물지 않고 보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 떡복이로 가질 수 있는 상상들이 구현된 전시장의 풍경이었습니다. 







이 행사장에서는 떡복이외에 우리 쌀로 만든 각종 가공식품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먹고 즐기는 장이 아닌 우리 쌀의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단 이틀만 행사를 하는 것이 아쉬운 행사였습니다.

우리쌀에 대한 소비촉진을 위해 많은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지만 그 성과는 크지 못합니다.
이번 떡복이, 쌀면 페스티벌은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한 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창의성이 가득한 모습을 보면서 그 가능성에 대해 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수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들이 단발성에 그치지 말고 소비촉진을 위한 장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혹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일요일(12.18)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를 가시면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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