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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바다와 함께 서다.

발길 닿는대로/김포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09. 10.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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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김포 대명항의 일몰을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날 구름이 만들어준 항구의 풍경도 아주 멋졌습니다. 구름들이 있어 일몰을 멋지게 했는지도 모릅니다.



저 멀리 김포와 강화를 이어주는 초지대교가 보입니다.
다리와 나란히 구름들이 자리를 했습니다. 조업을 마친 고깃배는 또 다른 작업을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저 멀리 구름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하늘을 모두 뒤 덮을듯 항구를 휘 감고 있습니다.




구름들은 길게 이어져 은하수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그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몰려들었던 구름이 걷히고 항구는 평온을 되찾는 듯 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은 잔잔하던 물결을 일렁이게 하고 물결 소리로 항구를 채우게 합니다.



퇴역한 군함은 전시공간으로 꾸며지고 있었습니다.
석양에 비친 실루엣으로 옛 영화를 대변하고 있는 듯 합니다.


구름에 해가 가리면서 하늘색이 변했습니다. 구름의 빛도 함께 변했습니다. 
저 시설물은 근처에 구름이 있어 덜 심심하겠네요.



또 다른 조업을 위해 바다로 나가는 배, 내일 기약하며 항구에서 쉬고있는 배가 서로 교차합니다.
조용해 보이는 항구지만 일상의 많은 사건들이 녹아있습니다.




바닷 바람이 갈매기들의 비행을 수월하게 해 주는 듯 합니다.
갈매기들은 하늘을 여유롭게 유영하면서 먹이감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넓은 바다를 보면 답답한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입니다.
막힘없이 열린 공간이 무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럴까요?

김포에서 이런 바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또 다른 바다의 풍경이 기다려지는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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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 대명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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