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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추위와 눈이 지난 2월은 이제 그 마지막을 향하고 있습니다. 

녘에서는 겨울의 마지막 역습을 이겨내고 봄꽃 소식이 북상하고 있고 계절의 흐름을 더는 거스를 수 없어 보입니다.

이제는 봄을 기다려도 이르다는 핀잔은 안 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잠깐의 추위가 몰아쳤던 2월의 풍경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경남 진주의 명소 진주성의 풍경들인데요.

가끔 진주를 찾게 되면 들러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잠깐 시간이 되어 급히 한 바퀴를 돌아보았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2차례 치열한 격전의 현장이었고 왜장을 껴안고 촉석루 아래 강물에 몸을 던진 논개의 나라 사랑의

의지가 함께 서려있는 진주성이지만, 아직 겨울의 기운이 남아있는 탓인지 쓸쓸한 느낌이 더 많았습니다.







진주성을 대표하는 촉석루가 함께하는 풍경




길을 따라




과거의 흔적




어둠이 내린 북문성




성문 밖의 익살스러움



봄이 되고 초록의 색이 이곳을 뒤덮으면 활력을 되찾겠지요?

나중에 좀 더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봄날에 차근차근 이곳을 둘러보고 싶네요.

이 안에 자리한 국립진주 박물관도 차근차근 살펴보고요.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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