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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문경의 새로운 명소 에코랄라 속 가은세트장, 에코타운

발길 닿는대로/여행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21. 3. 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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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석탄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했던 산업화 시기 탄광도시로 부흥기를 맞이했던 경북 문경, 1990년대 들어 에너지 정책이 석유, 천연가스로 위주로 변경하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석탄산업도 쇠퇴기를 맞이했다. 사람들의 중요한 가정 난방 연료였던 연탄 역시 천연가스로 대체되면서 석탄에 대한 소비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제는 연탄난방을 하는 가정을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환경 변화 속에 우리나라의 석탄 산업은 간신히 그 명맥만을 이어가고 있고 탄광에 의지하고 있었던 탄광 도시들을 역시 변화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들던 도시는 떠나기만 하는 도시로 변했고 이제는 과거의 영화가 추억 속으로 만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그 도시들은 과거 석탄산업 부흥기 시절의 기억들과 지역의 자연경관 등을 콘텐츠로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들고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문경의 에코랄라는 과거 석탄산업 부흥기를 추억하게 하는 석탄 박물관과 역사드라마 촬영을 하던 드라마 세트장의 기존 시설에 어린이 놀이시설과 친환경을 테마로 한 에코타운 등을 더해 기존에 없었던 테마파크를 조성했습니다. 이전 글에서 석탄박물관과 위주로 이모저모를 살폈습니다. 이번에는 과거 역사 드라마의 추억을 되살리는 드라마 세트장과 새롭게 만들어진 에코타운 위주로 이모저모를 살펴보겠습니다.

 

 

에코랄라 입구

 

문경 가은세트장으로 향하는 길과 함께 한 모노레일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역사드라마 태조왕건을 포함해 다수의 역사 드라마가 촬영되었던 세트장 모습

방문했을 때는 겨울의 흔적이 남아있는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곳곳에 꽃이 피고 초록의 빛이 더해져 있을 것 같습니다.

 

세트장은 3군데로 나누어져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올라갈 때는 모노레일을 이용했지만, 내려올 때는 그 모습을 세세히 살피며 걸어 보았습니다. 인적 없는 세트장을 걷다 보니 과거 한 시점에 서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곳곳에 부서지고 훼손된 모습이 있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파노라마

석탄 탄광이 활발히 운영되면 시절의 흔적을 따라 걷다 만난 어린이 놀이시설

 

자이언트 포레스트, 거인의 숲이라 불리는 이곳은 동화 속 세상을 재현한 느낌이었습니다. 넓은 부지에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에코타운

 

최근 조성된 에코타운은 전시공간과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첨단 놀이시설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놀이시설 이용이 제한되어 있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백두대간의 자연을 테마로 한 에코 서클에서는 마치 우주선 안에 있는 듯한 미래지향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식생, 동식물 등 다양한 자료를 보고 배움을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에코팜

 

거대한 유리온실을 재현한 에코팜에서는 친환경 농업을 재현한 공간과 미래 농업을 미리 살필 수 있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실내를 감싸고 있는 공간에서 미래 농업에 대한 대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더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떠나는 길

 

에코랄라는 우리 고대의 역사와 근대 사업화의 역사,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공간, 미래에 대한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즐기는 공간에서 여러 생각들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경험을 모두 하다 보면 정말 긴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큰 규모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역에서 부족한 복합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소중한 곳이었습니다. 이곳이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가능성이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발견했습니다.

 

소중한 경험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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