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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김포에서 봄꽃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은 봄꽃과의 만남이지만, 기다림이 더 길어 더 반갑습니다. 여기저기 봄꽃 명소들이 많지만, 김포에서 소소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인천 서구와 맞닿아 있는 가현산도 그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매년 정상 부근에서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멋진 장관을 보여줍니다.
산행이 크게 어렵지 않고 인근 김포 신도시가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도 좋아졌습니다. 과거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명소였지만, 진달래 풍경이 여러 경로로 알려지면서 봄이면 많은 이들이 가현산을 찾습니다. 저도 매년 이곳에서 진달래 가득한 풍경으로 담곤 합니다. 올해도 그 모습을 담았습니다.
인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사람들의 움직임에 이끌려 가는 길에 만난 안내판
등산로 곳곳에 숨은 진달래
누군가의 소망을 담은 돌탑과 소나무 터널
진달래 길을 지나
정상부근 진달래 군락지
산 아래 풍경과 함께
진달래 그리고 사람들
아담한 정상 표지석
하산길 산수유
오르는 길과 달리 봄의 색이 물들지 않은 하산길
산 아래 매화, 개나리
멀지 않은 곳에 봄 느낌 가득한 장소가 있다는게 반갑기만 합니다. 상춘객들로 붐비는 장소를 피해 보다 여유있게 봄을 즐기고 싶다면 아주 적당한 장소가 가현산이었습니다. 이렇게 봄은 때가 되면 우리 곁으로 찾아옵니다.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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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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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니스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었군요
자줏빛으로 물든 진달래와 함께 산에 오르면
힘들지 않겠습니다. ㅎ 2022.04.11 10:03 신고 -
오유가죽공방 포스팅 잘 보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2022.04.11 1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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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이쁘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 2022.04.11 1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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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맨 진달래^^잘보고갑니다요~~ 2022.04.11 1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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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쌤』 여기는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진달래 명산도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2022.04.11 1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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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orah 세상에 이렇게 예쁘다뇨.... 아름다운 분홍물결 입니다. 2022.04.11 1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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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양파 잔달래도 군락을 이루니, 장관이고 절경이네요. ㅎㅎ 2022.04.11 17:02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