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와 놀 거리가 다양해진 요즘입니다. 최근에는 한 공간에서 쇼핑과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몰이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테마파크, 놀이공원을 큰맘 먹고 찾아야 했지만, 지금은 그 수고를 조금은 덜 수 있습니다.하지만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장시간 머물 수 있는 놀이공원의 장점은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아직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연 중 몇 번은 놀이공원을 찾게 됩니다. 8월의 어느 날, 서울 근교의 놀이공원을 찾았습니다. 아직은 무더운 날씨 탓에 야간 개장시간에 맞게 그곳을 찾았습니다. 밤 시간의 놀이공원은 사람들이 북적임도 덜했고 낮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이었습니다. 그 모습들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놀이기구 그리고 공룡 ..
수원은 조선 정조시대 조성된 계획도시였습니다. 수원의 대표적 유적지 수원 화성은 당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건축물이었습니다. 정조는 수원을 제2의 수도로 여겼고 자신의 수원에서 상업을 진흥시키는 등 개혁 정책의 축소판과 같은 곳이 수원이었습니다. 그의 사후 정조의 개혁 정책이 후퇴하고 조선의 부흥기도 끝나버렸지만, 그가 남긴 흔적들은 수원에 고스란히 남아 오늘날에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원 화성은 도시화에도 도시와 공존하며 지역민들에게는 휴식처로 수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했습니다. 지금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여름밤 수원화성을 찾았습니다. 운 좋게도 수원 화성에서 노을 지는 풍경을 만날 수 있었고 열기구를 타고 높은 곳에서도 수원 화성..
도심 한가운데 고가 도로를 보행로로 공원으로 바꾼다는 발상 자체가 무척이나 혁신적이지만, 그 탄생 때부터 논란이 많았던 서울로 7017입니다. 많은 차량이 이동하는 고가 도로를 없앤다는 건 상당한 교통 체증을 불러올 수 있는 일이었고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상당했습니다. 전시행정이라는 비난도 있었습니다. 보행로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도 있었습니다.지금 서울로 7017은 서울의 명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쉼터가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이 되었고 주변의 상권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로 7017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리면서 도시 재생의 새로운 모델이 되었습니다. 저도 서울 도심에 가면 이 길을 걷곤 합니다. 사람들이 마음껏 도심에서 걸을..
과거 북한과의 접경지로 가깝지만 먼 곳의 이미지가 강했던 곳이 경기도 파주였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 상황은 변함이 없지만, 최근에는 그런 특수한 상황이 관광지로서 파주를 발전시키는 모멘텀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파주는 색다른 여행지로 자리를 했습니다. 수도권과의 교통망도 개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됐습니다. 이런 파주에서 중요한 명소중 하나는 각종 출판사들이 모여있는 출판도시인데요. 단순히 회사들만 모인 것이 아니라 개성있는 건물들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기고 하고 상설 전시관도 많아 또 다른 재미를 가져다 줍니다. 저도 가끔 파주 출판도시를 찾곤 합니다. 오늘은 파주 출판도시의 밤 풍경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적막하지만, 또 다른 멋이 있는 풍경이 인상적이..